동해안 토종 용다시마 복원원을 위한 시험 생산 추진
동해안 토종 용다시마 복원원을 위한 시험 생산 추진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1.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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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해안 토종 다시마 종자 600m를 강릉소재 해면양식장에 오는 27일 이식을 시작으로 동해한 해조류 생태복원을 위한 시험생산을 본격 추진하다고 밝혔다. 

동해안에 자생하는 토종 다시마(용다시마)는 후코이단과 같은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미세먼지 흡착과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러져있다. 

하지만 2000년대 태풍, 대형 산불 및 해양 환경 변화 등으로 현재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귀한 해조류로서 복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강원도 수자원연구소에서는 이번 이식을 하는 토종 다시마(용다시마) 종자는 2012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어미 다시마 조각을 확보하여 산하기관인 전라남도 해남에 소재한 “수자종자육종연구소”에서 암수 배우체 분리 ·증식 후 최근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성장시킨 다시마를 21일 분양받은 것으로 강릉 강문어촌게 양식장에 이식하게 된다. 

강원도수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토종 다시마(용다시마)를 생태 복원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어미 모조로 양성시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종자생산 및 양식 산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 토종 다시마(용다시마) 기술이전 및 종자 분양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 토종 다시마(용다시마) 기술이전 및 종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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