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멸종위기 종 보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멸종위기 종 보호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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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보호하고 서식지 보전을 위하여 국고 145백만원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습지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우수지역 등 생태계 보전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인근 토지소유자, 점유자와 자체간 토지관리 내용에 대한 계약 이행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으로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강화군, 고양시 등 총 7개 시 ·군 대상으로 이전 보다 2배 증가된1,987ha의 계약을 추진하여 겨울철 철새의 먹이가 되는 벼, 보리 등을 경작하는 농가의 소득 증가 및 멸종위기종 보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8일, 경기도 고양시(장항습지) 철새도래지 배후 농경지에 철새 먹이(벼)를 살포하고 있다.
2020년 12월 8일, 경기도 고양시(장항습지) 철새도래지 배후 농경지에 철새 먹이(벼)를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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