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보호하고 서식지 보전을 위하여 국고 145백만원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습지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우수지역 등 생태계 보전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인근 토지소유자, 점유자와 자체간 토지관리 내용에 대한 계약 이행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으로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강화군, 고양시 등 총 7개 시 ·군 대상으로 이전 보다 2배 증가된1,987ha의 계약을 추진하여 겨울철 철새의 먹이가 되는 벼, 보리 등을 경작하는 농가의 소득 증가 및 멸종위기종 보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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