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지난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습지보전 및 국제협약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적 ·지역적 차원에서 습지 보전과 국제협약 이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 람사르협약 결의문 채택 및 습지 보전 콘텐츠 개발 등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람사르협약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을 말한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습지보전 및 국제협약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국내 ·외 습지 네트워크 활성화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립생태원 습지센터가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 이행과 대응을 강화하고, 습지 보전을 위한 인식증진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습지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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