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를 마자 설 연휴 깐 비상상활실을 운영하는 등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지난4일 밝혔다.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다.
양식어류 2억 5천만 마리 중 돔류, 취지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류 1700만 마리는 특별관리하고 이중 1,200만 마리는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거나 조기 판매하고 있다.
또한 피해우려해역 15개소는 중점관리해역 지정하고 주요 해역별 수온보를 수리소통망을 통해 어업인 560여 명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단계별 대응을 추진하고 있고, 2월 중 수온이 가장 많이 내려가는 시기를 총력대응을 위해 수산자원괒장은 대책반을 편성하여 지역별 책임공무원과 함께 어업인 불편 해소와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향후, 수온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다”며,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육미도 조절, 가두리망 수심조절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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