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출범…"물산업 혁신성장에 앞장선다"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출범…"물산업 혁신성장에 앞장선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8.10.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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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물산업 혁신 성장 기대

한국수자원 공사가 사내벤처를 출범시켰다.

30일 출범식을 가진 사내벤처는 세종강우(혼합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워터아이즈(센서와 사물인터넷 활용 수질관리) 워터프렌드(초음파·플라즈마 텀블러 세척기) 워터테크(관로 수압완화 모의진단 설비) 커리어체인(무전원 원격 관망감시 설비) 펌프케어(대형펌프 에너지 절감장치) 이상 6개로 구성됐다. 

2~3명으로 구성된 팀은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찾아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물산업 분야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9, 6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1기 사내벤처'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선정된 사내벤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총 2억 원(중소벤처기업부 1억 원, 공사 1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며, 앞으로 1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독립공간에서 창업 준비에 매진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제2, 3기 등 지속적인 사내벤처 출범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벤처의 창의성과 유연함 등을 통해 그간 조직에서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물산업 혁신성장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제1기 사내벤처 출범식과 함께 한해의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과제를 시상하는 혁신 경진대회, '이노베이션 2.0 콘서트'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사내 혁신활동에 사내벤처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등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외부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연계해 수행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06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혁신활동에 외부의 혁신 생태계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혁신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내벤처를 중심으로 물산업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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