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남부지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22%감소
영산강청, 남부지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22%감소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2.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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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광주, 전남, 제주 등 남부지역 최근 2개월(12~1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8㎍/㎥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0%, 3년 평균 대비 2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 기간 ‘좋음 일수’(일평균 15㎍/㎥이하)는 광주, 전남, 제주가 각각 16일, 29일, 44일로 전년 대비 광주 3일, 전남 10일 제주 13일, 3년 평균 대비 광주 3일, 전남 8일, 제주 13일 증가했다. 

나쁨일수(일평균36㎍/㎥)도 광주, 전남 제주 각각 9일, 1일, 0일로 3년 평균 대비 광주 8일, 전남 6일, 제주 4일 감소했다.

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악업체 23개소와 공동 노력을 통해 2년 평균 대비 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총먼지, 황상화물, 질소산화물를 감출하여 초미세먼지가 25.6%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남부지역의 대기오염원을 체계적·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업장 총관리제, 자동차 등 배출원 관리 등 미세먼지 저감 업무를 추진 중이고,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및 불법 소각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 밀 노후 경유차 관리 예산 지원 등 남부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 중에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가 2월이라며, 계절관리제가 끝나는 3월까지 초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제주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광주.전남.제주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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