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하천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봄철 가뭄 대비
환경부, 하천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봄철 가뭄 대비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2.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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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관리 중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 유역의 강수량이 예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나 체계적인 댐 운영 ·관리로 저수량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용수 공급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전국 다목적 댐 20곳 유역의 강수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84.3mm로 나타났고, 이는 예년 평균 강수량 46.8% 수준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최근 강수량이 예년보다 부족한 수준이나 아직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보고 봄철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환경부가 관리하는 용수댐 14곳 유역의 강수량은 88.3mm로 나타나 예년 평균 강수량의 42%를 기록했다. 올해는 1월 22일 기준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2~3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4우러 평년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 된다. 

환경부는 올해 홍수기 도래 전 까지 댐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댐 저수 및 수문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가뭄단게에 진입할 경우에는 ‘댐 용수 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하천용지용수, 농업용수, 생활 ·공업용수를 단계별로 줄여서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체계적인 댐 운영 ·관리로 예년 수준의 저수량을 확보하여 올해 봄철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수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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