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실시
광주시,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실시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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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증설사업은 완공 시 기존 처리량 2만톤에서 1만2천톤이 증가한 3만2천톤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하수처리공법 선정관련 소송으로 장기간 지연돼 부진했던 사업을 관련 공무원들의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사업이 지연돼 각종 인허가가 불가했던 주민 편익시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도 추진 가능하게 됐으며 오포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면적도 68만9천㎡로 추가 확장된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는 저소음 공법인 미진동 파쇄를 적용해 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향후 유지관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건물 복개로 설계하는 등 하수처리장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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