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빙어 수정란 이식
충북도, 빙어 수정란 이식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1.03.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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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빙어 수정란을 이식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빙어 수정란을 이식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빙어 수정란 1억2천만개를 채란해 10, 11일 지역 내 2개 댐 및 25개 저수지에 이식한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고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어류로서 겨울철에 산란하고 봄에 부화하여 여름과 가을에 걸쳐 성장하고 겨울철 산란 후 주로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1984년부터 매년 평균 1억개의 빙어수정란을 이식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빙어낚시 등 체험거리와 향토음식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여 빙어 자원량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이식 후에도 어업인 만족도 조사 및 방류효과 조사를 실시하여 이식효과를 모니터링하고, 방류지역에 환경보호 및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하여 내수면 생태보전과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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