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샛강 억새 제거 작업
울산 태화강 샛강 억새 제거 작업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1.03.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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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약 10ha의 면적에 생육하고 있는 묵은 억새 제거 작업을 실시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작업은 억새의 생육을 개선하고 묵은 억새의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강·바다·호수 등의 수중생태계의 영양물질이 증가하여 조류가 급속히 증식하는 현상)를 막기 위해 매년 겨울철마다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억새 제거 작업을 통해 억새 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억새 사이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에도 나선다.  

특히 베어진 억새 약 3톤을 관내 축산농가 바닥 깔개, 사료용 등으로 제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농가의 예산절감도 돕는 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억새군락지는 사계절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며 “묵은 억새를 제거해 생육 촉진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억새 재활용 방안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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