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 분야 국가의제 개발 위해 학술회 개최
환경부, 물 분야 국가의제 개발 위해 학술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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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야 민·관 전문가 60여 명 참여해 국가 대표 물 분야 의제 개발 추진
국제사회 쟁점 주도 및 물산업 해외진출에 활용


환경부는 (사)한국물포럼과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물 분야 대표 의제 개발 학술회’를 개최했다. 

학술회는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물 분야 국제협력 정기협의체 운영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상하수도 기술 등 우리나라 물 분야의 강점을 반영해 대표 의제를 도출한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곽결호 (사)한국물포럼 총재,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등 민·관 대표 전문가 60여 명이 참가해, 물 분야 국제협력 대표 의제 개발 배경, 그간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논의했던 경과와 활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자원 확보 및 물 재해 등 6개 분야에서 중점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 시간도 있었다.
(6개 분야 : 수자원 확보 및 물 재해 / 상하수도 및 산업용수 / 수질관리 및 수생태 / 농업용수 및 지하수 / 통합 물관리 및 재이용 / 핵심공통주제(거버넌스, 역량증진, 재원확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

도출된 중점과제들은 추후 전문가 토론회 등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국가 대표의제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 분야 최초로 모든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 대표의제를 도출해가는 과정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도출된 대표의제가 물 분야 기관 및 전문가들의 국제협력 활동에 도움을 주고, 국제협력의 목표를 제시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물산업의 해외진출 확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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