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
인천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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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착수보고회 개최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추진
인천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난 4일 노후화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 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등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9월 환경부가 승인한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법정계획으로 확정돼, 같은해 1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추진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4일 착수보고회에서는 ▲과거 인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양적 확장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화사업의 필요성 ▲용역의 주요 업무 내용 및 절차 ▲상위계획 결정내용, 고농도 유입수질 현황 및 원인분석, 시설노후도 등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요 현안 및 대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기본구상, 수처리공정, 지하화방안, 공사 중 무중단 하수처리방안, 상부이용계획(공원 및 체육시설 등), 악취방지계획 등 현대화사업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내용이 오고갔다.

인천시는 올해 10월쯤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2년 6월쯤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유훈수 환경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오래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도심형 환경기초시설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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