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내 주요하천 쓰레기 수거 활동 실시
충청북도, 청주시내 주요하천 쓰레기 수거 활동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5.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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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 기념 무심천, 석남천, 율량천, 명암저수지 청소
청주시내 주요하천 쓰레기 수거 현장. 사진=충청북도 제공
청주시내 주요하천 쓰레기 수거 현장.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지난 21일,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해 청주 시내의 주요 하천변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다음 세대를 위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인식을 확산하고, 유엔(UN)의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환경산림국 직원들은 산업단지와 아파트단지의 난립으로 오·폐수와 쓰레기 등이 유입돼 오염된 청주 시내의 주요 하천인 무심천, 석남천, 율량천, 명암저수지를 청소했다.

한편, 최근 청주 도심의 하천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의 서식 증거와 희귀 어종들이 발견되면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청주시내 주요 하천변 생활쓰레기 수거로 하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동·식물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안을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등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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