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시 배수개선사업에 총 197억 투입
경기도, 7개 시 배수개선사업에 총 197억 투입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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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47억에 추가로 50억, 총 197억의 국비 확보
2025년까지 10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경기도 농경지 침수피해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농경지 침수피해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평택시 등 7개 시, 10개 지구에 진행 중인 배수개선 사업에 국비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예산 147억원을 포함한 총 197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지원사업으로, 홍수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역에 배수펌프장, 배수로 등의 배수시설과 배수로준설 및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제진기 등을 설치해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피해가 컸던 탓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개선 사업 국비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 197억 원으로 10개 지구의 배수장 조기 준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파주 휴암지구와 화성 독정지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2023년까지 여주 원부지구, 평택 한산지구, 파주 장정지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는 평택 삼정지구 등 5곳을 완료해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풍수해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조기에 준공해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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