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내 상수도 정보 한눈에 확인하는 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운영
수자원공사, 국내 상수도 정보 한눈에 확인하는 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운영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3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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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가수도정보센터 개요.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 국가수도정보센터 개요.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오는 6월 1일 대전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리뉴얼 론칭 행사를 갖고, 새로운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14년 환경부에서 설립해 2020년까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한 '국가수도정보센터'는 국가 수도사업의 컨트롤타워로써,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흩어져 있는 상수도 분야의 정보들을 수집하고 통합 관리해 정책지원 기능과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11월 수도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수자원공사가 국가수도정보센터를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국민에게 원활한 수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신속하게 데이터를 이관했으며, 국가수도정보센터의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 수자원공사는 SWM(Smart Water Management)사업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수도정보를 AI, 빅데이터 등 첨단분석기법을 활용해 정보서비스로 제공하는 SWM 선도서비스 시범사업과 함께 지자체 등 연계기관과의 정보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실시간 정보제공 등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국가수도정보센터를 통해 흩어져있는 수도정보를 통합하고,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업을 토대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은 www.waternow.go.kr 접속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며, 상수도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상수도와 관련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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