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충청북도·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방상수도 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북도·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방상수도 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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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충청북도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이 6월 1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K-water과 함께 '충청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강청을 비롯한 충청북도 11개 시‧군과 수자원공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협약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자원 등의 공유체계를 마련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금강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먼저 금강청은 충청북도의 지방상수도 위기관례체계를 분석·평가하고, 수도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11개 시·군의 참여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도내 11개 시·군은 상수도 시설 및 비상자원현황 등을 공유해 빠른 복구와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과 훈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K-water는 지자체의 위기대응 행동메뉴얼 작성과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방상수도의 위기대응 역량이 향상될 뿐 아니라 다른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가 견고해져 수도사고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먹는 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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