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2021년 제1회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금강유역환경청, 2021년 제1회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6.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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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녹조대응계획 사전 점검 및 논의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이 대청호의 녹조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일 '2021년 제1회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금강청은 매년 문의, 추동, 회남 등 대청호의 주요수역에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며 조류발생을 모니터링하고, 물환경연구소와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수자원공사, 전문가 등과 함께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녹조에 대응해왔다.

2일 열린 회의에서 금강청은 ▲녹조발생 사전예방 대책 ▲녹조발생시 신속대응 및 먹는물 안전대책 ▲국민불안 해소를 위한 정보공개 및 교육·홍보 등 2021년 금강수계 녹조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금강물환경연구소-녹조전망 분석 ▲상수도 사업본부- 먹는 물 안전대책 ▲지자체별-오염원 점검·관리 및 녹조예방 대책 ▲수자원공사-녹조 저감시설 운영 등을 발표하며 녹조 예방과 저감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호의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해 녹조가 심한 강우기 및 7~9월 여름철 이전부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류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녹조대응에 대한 비상체제를 유지해 먹는물 안전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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