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국내물기업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공모
한국환경공단, 국내물기업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공모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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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가능성 높은 물기술 보유 물기업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
지원금 외에도 기술개발 및 현지 실증 등 지원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 국내 물기업의 조기 해외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내 물기업 중에서도 해외 현지 수요처가 확보된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성능검증을 통해 현지 수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현지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거나 사업화 추진전략이 구체화된 기술·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물기업은 물론, 물기업을 주관으로 산·학·연 최대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단 대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은 단독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대기업을 주관으로 한 중소, 중견기업의 공동참여는 가능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공모에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사업화 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3억 원의 지원금 내에서 기업이 신청한 사업비 규모에 따라 1~3개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 이외에도 클러스터의 전문인력, 실험·시험시설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현지 실증을 지원받고, 해외 현지 사업화 성공 시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국내·외 사업화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판로확대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물기업의 우수기술이 해외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겸비한 국내 물기업의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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