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마철 대비 전국 주요 하천변에 쓰레기 집중 수거
환경부, 장마철 대비 전국 주요 하천변에 쓰레기 집중 수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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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직지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물산업신문 DB

환경부가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에 쓰레기 집중정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쓰레기 집중정화 주간을 통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변 정화로 하천·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에는 환경부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소속기관과 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80개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과 전국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34개 댐 상류 주변 등에 플라스틱류 등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집중정화주간 첫날인 14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은 대청댐 인근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직원 등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부 박재현 물환경정책관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유 쓰레기의 상당수가 여름에 발생하고 있어 장마철을 앞두고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하천·하구의 부유쓰레기로부터 환경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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