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2022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한강유역환경청, 2022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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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자체 대상 151억원 규모
탄소중립형 사업, 주민제안 숙원사업 우선 선정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지역에 포함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2022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청은 제출된 사업에 대해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으로 지원사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의 지정에 따라 규제로 영향받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받아 사업을 발굴‧지원해왔다.

한강청에 따르면 그동안 해당 사업으로 상수원 규제지역 12개 시·군에 89개 사업 1,27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추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51억원이 투입되며,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사업’과 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민제안 숙원사업’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상류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복지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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