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물관리 방안 위해 '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추진
수자원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물관리 방안 위해 '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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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정기회의.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정기회의.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17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강유역본부에서 제34차 '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water 상생협력위원회'는 수자원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주요 물 현안에 대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인사 등을 위촉해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자원, 환경·수생태, 법·제도, 갈등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단체,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들이 '탄소중립 실현방안', '홍수기 대비 댐 운영 개선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물관리 시설의 그린인프라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탄소 중립 정책에 공감하는 의미로, 수자원공사의 탄소중립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올해 도입한 ‘댐 맞춤형 강우예보’ 및 ‘댐 수문방류 예고제’ 외에도 점차 예측하기 어려운 홍수에 대한 추가적인 대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물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제3기 K-water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물 복지 실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목소리가 물관리 정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위원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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