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 상류지역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 운영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 상류지역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 운영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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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부터 한달 간 관내 조사대상 사업장에 ‘2020년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물산업신문 DB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이 토지매수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2003년부터 영산강청이 광역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해 수변녹지로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에 이바지하고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영산강청은 이번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통해 대상지역 내 주민들의 노령화로 거동불편, 정보부족, 매도신청서 작성의 어려움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염원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순천시 낙안면(16일)·상사면(17일), 화순군 백아면(23일)·한천면(24일)에서 운영되며, 토지매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장에서 창구를 개설해 1:1로 토지매도 신청·상담 및 매수토지에 대한 불편사항 등 민원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토지매수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수된 토지는 녹지로 조성돼 탄소중립 실현에 다가갈 것이며, 조성 녹지의 관리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만큼 토지매수사업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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