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 물순환 시민포럼' 개최
인천시, '2021 물순환 시민포럼'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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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물순환 시민포럼'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2021년 물순환 시민포럼'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그린뉴딜과 물순환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2021 물순환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물순환포럼으로 인천시의 특성에 맞는 물순환 회복 정책을 마련하고, 자연스러운 물순환을 통한 물순환도시 조성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허종식 국회위원, 배준영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영상 또는 현장으로 참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물순환포럼에서는 물관련 전문기관과 공공기관, 연구소, 시민단체, 대학, 인천시, UNESCO 등 41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 도시 물순환 전략마련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4일 1세션 ‘그린뉴딜과 물순환’, 2세션 ‘도시 물순환과 스마트물관리’ ▲25일 3세션 ‘물순환과 녹색도시’, 4세션 ‘기후위기시대 물순환’, 5세션 ‘물순환 국제협력과 시민사회’까지 총 5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최계운 단장은 "별다른 수원이 없는 인천의 경우 많은 강우는 건전한 물순환에 도움이 돼야함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천의 도시화 특성에 맞는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유훈수 환경국장은 "지난해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포럼으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환경거버넌스를 강화해 물순환도시 인천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이 동시에 이루어져, 유튜브에 '인천물순환시민포럼'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또 채팅창을 통한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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