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충남연구원,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6.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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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탄소중립 오션뉴딜을 위한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전문가 세미나'. 사진=충남연구원 제공
'충남형 탄소중립 오션뉴딜을 위한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전문가 세미나'. 사진=충남연구원 제공

충남연구원이 지난 23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충남형 탄소중립 오션뉴딜을 위한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충남연구원은 충남형 오션뉴딜 이행을 위한 지역밀착형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오염 예측기반의 운용해양예보시스템 구축 및 운용사례를 발표했다.

충남연구원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해양환경 정보시스템이 구축되고는 있으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지역 맞춤형 해양환경 통합예측 정보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 23일, 신진도항 화재사고에서 선박 28척이 소실되는 동안 오일펜스 설치 등 컨트롤타워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처리되지 않아 더 큰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충남도는 스마트 해양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한 예측기반의 해양오염 및 해양재난에 대한 정책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박사는 "지역맞춤형 해양환경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집·관리해, 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되면 각종 해양오염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되는 탄소중립 오션뉴딜 사업 분야에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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