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 개최
환경부,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2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생 이상 전국민, 창업기업 대상
아이디어부문 총상금 1천7백만원, 사업화부문 2천만원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 포스터. 사진=환경부 제공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 포스터.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STARTUP WATE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환경부가 물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환경부는 지원자에 대한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의 평가와 ▷제안 아이템의 고도화·사업화를 위한 사전모임(부트캠프), ▷기업소개 교육(IR 멘토링)과정 등을 거쳐, 오는 11월 발표 경연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이디어 부문과 사업화 부문에서 각각 9개의 아이템을 선정해, 아이디어 부문에는 총상금 1,700만원을, 사업화 부문은 기업당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총상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특허청,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물포럼, 벤처기업협회, 유엔 지속가능발전협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 등의 후속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4개팀은 따로 선정해 미국의 Imagine H2O 등 해외 물산업 육성기관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모전 최종 경연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템에게는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수자원공사의 협력 스타트업에 지원할때도 서류전형 면제 등의 지원이 받게된다.

환경부 김동진 수자원정책관은 "물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할 Blue Gold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보유한 자원을 국민과 기업에 공유해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