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오염도 검사 결과 '적합'
경상남도,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오염도 검사 결과 '적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7.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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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물산업신문 DB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 초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한 피서를 위해 도내 2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5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하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수욕장 환경오염도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의 수질 및 백사장 모레가 환경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고, 백사장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5개 항목의 기준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해수욕장의 환경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환경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주변 오염원을 파악해 차단 및 개선한 후 재조사가 이뤄지며, 그 결과는 국가해양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에도 해수욕장의 환경관리를 위해 2주에 1회 이상 시·군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인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피서를 즐기기 위해 이용객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장 수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으니 해수욕장 입수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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