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수변공간개발 위한 그랜드플랜 추진
대구시, 금호강 수변공간개발 위한 그랜드플랜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7.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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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국가하천 현황. 사진=대구시 제공
금호강 국가하천 현황.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경산시 경계부터 달성군 디아크문화관까지 41.6km에 달하는 금호강 대구권역의 하천구역 및 인접 하천 주변 개발·정비를 위한 '금호강 그랜드플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현재 종합계획안을 작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과거 도시 외곽으로 인식되던 금호강 주변에 산업화와 도시성장으로 인한 대단위 주거지역이 형성됨에 따라 금호강을 주요 거점지역과 연계해 랜드마크 수변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금호강 그랜드플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천기본계획 변경 당시 국토교통부가 주변 여건에 부합되는 금호강의 친수구역을 확대함에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친수시설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이 그간 금호강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 개선사항 및 금호강의 친수공간 등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시 공식 SNS채널인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금호강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금호강을 변모시켜 대구를 내륙수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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