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49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점검 실시
경기도, 도내 49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점검 실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7.0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부터 8월까지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점검
쌍학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사진= 광주시 제공)
물산업신문 DB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17개 시‧군 49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실개천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가동일 15일 전에 신고 후 운영해야 하며,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기준 초과 시 시설 중단 및 소독 등 조치를 취한 뒤 관리 카드 등을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및 아파트 내 시설, 신규 신고 시설, 최근 3년 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점검결과 수질 및 관리기준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도민들의 보건·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며,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