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수 고도처리 및 재이용 공정 기술, 환경부 선정 대표 물기술
산업폐수 고도처리 및 재이용 공정 기술, 환경부 선정 대표 물기술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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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R&D 우수기술 20선 중 물 분야 6개, 포스코건설 대표기술 개발

환경부가 9일 발표한 ‘환경 R&D 우수기술 20선’ 가운데 물 관련 기술은 총 6개이다. 
이 중 대표기술은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글로벌 수준의 산업(제철)폐수 고도처리 및 재이용 공정 실증화 기술’로써 2015년 5월부터 구미 산업폐수에 적용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의 제철회사인 케이피(KP)의 폐수에도 적용(2015년 2월)돼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련소 환경정화 사업 등에 적용돼 기존 기술대비 설비운영비 20% 절감, 처리비용 500원/톤 이하 달성 등 환경적 효과와 980여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도심 하수도 악취 저감을 위한 최적 시스템 개발’은 ▶악취 없는 정화조 ▶복합단면 관로 ▶간소형 CIPP ▶맨홀인버트 구조개선 ▶맨홀/박스관 발산방지장치 ▶펌프장 악취 저감 기술 ▶우수토실 계량기술 ▶무동력 우수토실 제어 기술 등의 개발을 통한 악취저감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연구를 시작했다. 
㈜뉴보텍의 ‘하수관내 퇴적물 제어 및 관거자재/보수기술 개발’은 지난 2016년 3월 연구를 완료한 기술이다. ▶하수관 비굴착보수장치 및 보수기술의 상용화 ▶신개념보수재와 차세대 보수기술 개발 ▶시공장비 경량화 ▶시공프로세스 단순화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에코니티의 ‘하·폐수 처리용 고효율의 선진분리막 모듈 개발 및 현장적용’은 선진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집적도 및 플럭스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PVDF 소재 분리막의 절반 이하 금액으로 판매가 가능한 저가의 보급형 분리막 모듈을 개발하는 작업으로 2021년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환경관리주식회사의 ‘하수처리시설 내 고농도 오염물질을 철의 산화반응 등을 활용하여 제거하는 시스템 개발’은 고효율 펜턴 공정을 적용한 하폐수 통합처리 및 공정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입수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시스템을 통해 연계수, 반류수 혹은 고농도 유입수 발생 시 고효율 전기펜턴공정과 유동상 펜톤공정을 통해 이를 처리하여 하수처리장 유입부하를 경감, 하수처리장의 증설 없는 안정적인 수처리 기술이 가능해질 것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기술주식회사의 ‘상수관로 노후도 평가 및 노후관개량 기술 개발’도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환경 R&D 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화 상담(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해외기술 전시회(로드쇼)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선정한 '환경 R&D 우수기술 20선' 가운데 물 관련 기술 6가지.
환경부가 선정한 '환경 R&D 우수기술 20선' 가운데 물 관련 기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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