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36개소 대상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이 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수질검사는 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36곳을 대상으로, 지하수는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 2개 항목을 진행한다.
영산강청과 수자원공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은 27만원 상당의 수질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영산강청은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이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수질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환경부가 추진하는 ‘교육사회복지시설 등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하수 환경 및 관정 개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류연기 청장은 "먹는 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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