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사회복지시설에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사회복지시설에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7.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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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36개소 대상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부터 한달 간 관내 조사대상 사업장에 ‘2020년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물산업신문DB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이 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수질검사는 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36곳을 대상으로, 지하수는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 2개 항목을 진행한다.

영산강청과 수자원공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은 27만원 상당의 수질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영산강청은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이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수질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환경부가 추진하는 ‘교육사회복지시설 등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하수 환경 및 관정 개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류연기 청장은 "먹는 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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