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불화화합물 검출 관련, 대구시의회 상수도사업본부에 비상대책마련 촉구
과불화화합물 검출 관련, 대구시의회 상수도사업본부에 비상대책마련 촉구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1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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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낙동강 과불화화합물 수질 오염사고와 관련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수질관리 강화와 비상급수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8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태 시의원은 “과불화화합물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크다”며 “대구시의 수질 감시항목을 확대해 수질감시를 철저히 하고 매곡·문산정수장에 추진 중인 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공사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원규 시의원은 “운문댐 수계 저조로 인한 금호강 비상용수 공급시설 현황과 낙동강 계통 수질오염 사고시 비상급수 대책을 점검하고, 취수원 오염사고 비상 대책으로 인근 댐을 식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갑상 위원장은 “최근 추진 중인 배수지 개방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배수지 개방에 따른 철저한 보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부 비급수지역의 상수도시설 확충을 서둘러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구시 문산정수장 모습
대구시 문산정수장 모습(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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