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 물포럼 토론회' 개최
충청북도, '충북 물포럼 토론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7.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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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포럼 토론회 현장.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북 물포럼 토론회 현장.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지난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 물포럼 주관으로 '충북 물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물 관련 기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송철민 연구위원의 '댐 주변 주민지원 사업 변천과정 및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충북연구원 배명순 연구위원의 '댐 주변지역 규제로 인한 피해 및 발전방향', 대청호 보전 운동본부 이건희 상임이사의 '거버넌스 참여에 의한 주민지원 사업관리와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김진수 교수를 좌장으로 '댐 주변 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남연구원 김영일 전임연구위원,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K-water 황상철 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토론회에서는 댐 주변을 둘러싼 문제와 갈등,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의 발생 배경, 사업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도내 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경제발전 전략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충북 물포럼 관계자는 "지역 내 수자원 개발과 물 문제 해결, 상수원 보호와 댐 주변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등 충북 물 자원 현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물포럼'은 충청북도의 미래 물 비전과 물관련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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