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25일까지 중구 모든 해수욕장 폐장
인천시, 이달 25일까지 중구 모든 해수욕장 폐장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7.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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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수욕장 임시폐장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 해수욕장 임시폐장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도 중단된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고, 해수욕장의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과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박영길 해양항공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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