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난 3년 간 물·2차전지·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기업 39개 유치
대구시, 지난 3년 간 물·2차전지·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기업 39개 유치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7.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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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사를 유치했다.
대구시가 지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사를 유치할 당시 모습. 사진=물산업신문DB

대구시가 지난 3년 간 미래신산업 기업 39개를 유치해, 투자금액 1조1천963억원과 신규고용 8천337명을 창출해 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3년 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6개, 테크노폴리스에 3개, 수성 의료지구와 의료R&D특구에 각각 2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1개, 국가산업단지 등 기타 지역에 15개 총 39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1월, 2차전지 분야의 핵심 소재 기업인 (주)엘앤에프가 2천500억원 규모의 4공장을 신설하기로 했고, 올해 5월에는 이래AMS(주)가 충북공장 이전과 미래차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물관련 기업도 4개 유치했다. 이 중 일부는 본사를 수도권에서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투자보조금 지원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이고, 고용창출장려금, 직원거주지원비, 민간인 투자유치포상금 상향 등 투자지원제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이 모일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5+1 미래신성장 산업을 선도할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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