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어반테크 하우스'에 조성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만의 특징 및 장소성을 가진 정원 조성을 위한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원-청년의 꿈을 응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작 기반과 경험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문화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만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5인까지의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들의 꿈과 에너지를 담은 개성있고 참신한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정원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창업혁신공간인 '어반테크 하우스'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어반테크 하우스'는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하는 창업지원시설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모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수된 디자인은 경관성, 예산 범위 내 실현 가능성, 주민들의 휴식과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9월 중순경 5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원의 규모는 한 곳당 150㎡ 내외로 각각 5천만 원의 정원 조성비용이 지원된다. 조성이 완료된 정원은 현장 심사 후 3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3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 1백만 원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변영철 수변생태경관처장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스마트시티가 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젊은 활력과 품격을 더할 수 있도록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