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통해 전국 물놀이 지역 정보 제공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통해 전국 물놀이 지역 정보 제공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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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내 물놀이 관리지역 전체 화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내 물놀이 관리지역 전체 화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와 어플을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무더위 쉼터,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등의 안전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이며, 그 중 54.4%에 해당하는 86명이 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별로 나눠져 있던 물놀이 지역과 안전시설 정보 등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로 통합해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안전지도를 통해서는 계곡·하천·유원지 등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볼 수 있으며, 물놀이 통제구역과 안전시설 설치 현황, 과거 인명사고 등의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물놀이 관리지역은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일반지역'과 피해 가능성이 있는 '중점관리지역', 물놀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위험구역'으로 구분해 지도에 표기해뒀다. 

행정안전부 고광완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명소 등의 정보를 추가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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