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18개 지자체 상수원 관리 실태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 18개 지자체 상수원 관리 실태 점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19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물산업신문 DB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취수원을 보유한 관내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상수원 관리 실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8개 지자체 내 51곳의 취수시설과 상수원 관리지역 33곳(상수원보호구역 26곳, 수변구역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청은 특히 이번 평가로 ▲상수원 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의 안내판·표주 관리 ▲금지행위 및 행위허가 관리 상태 ▲수질관리계획의 대상구역 및 오염원별 관리 실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의 관리 상태와 수질관리계획 추진실적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20개의 항목을 평가했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평가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가 상수원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단속을 위한 순찰과 오염 예방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수막 안내 등 주민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었다. 

또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상수원 관리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 상수원 관리 지역 내 오염원 현황 파악 및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훼손된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판 등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방제 장비 관리가 부실해 상수원 오염에 대한 대응과 관리가 부족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이번 상수원 관리 평가에서 확인된 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이행 실태는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