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9억 투입해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대전시, 109억 투입해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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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4일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자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산천은 수통골에서 시작해 진잠천 합류부까지 4.5km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학하2교에서 진잠천 합류부까지 이르는 1.17km는 제방 및 호안이 노후화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이에 대전시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지역의 정비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2021년 1회 추경예산에서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로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보상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2022년 착공해 2023년에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공사와 관련된 사업비는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하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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