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제주시, 관내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8.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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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수 점검 현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수 점검 현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휴가철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관내 야영장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 시설에 오수 적정처리를 유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초부터 2주간 관내 등록된 사업장 2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을 통해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를 비롯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한 운영·관리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점검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적정하게 운영하고 있었으나 2곳의 사업장이 시설 고장 등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기준을 위반해 「하수도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과태료도 부과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야영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수 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야영장이) 관련 법령에 적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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