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2주년 맞아 '성과 및 향후 방향' 발표
환경부,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2주년 맞아 '성과 및 향후 방향' 발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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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관리위원회 2년 간 주요 활동 요약. 사진=환경부 제공
국가물관리위원회 2년 간 주요 활동 요약. 사진=환경부 제공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위원회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26일 발표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18년도에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물관리 관련 정부 및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47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2019년 8월 27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2년 간 국가 차원의 물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심의·의결하고, 물분쟁을 조정하는 등 통합물관리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위원회가 꼽은 주요 성과로는 ▲올해 1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금강, 영산강보의 처리방안과 ▲2월 가뭄재해에 대비해 한강, 낙동강의 취·양수장 시설개선안을 심의·의결한 것, 또 ▲6월에 향후 10년 간의 우리나라 통합물관리 정책을 이끌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한 것 등이 있다. 

▲7월에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을 심의·의결했고, ▲학술·시민·농민단체 등과의 간담회 및 하천정책 토론회 등도 수시로 개최해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와 소통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특히 9개의 공공·연구기관과 함께 통합물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물분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는 유역 단위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유역물관리위원회별로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제1기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학생 기자단’의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진행한다. 

위원회 출범 이후 첫 선을 보인 제1기 대학생 기자단은 내년 1월까지 위원회 소식은 물론, 물에 대한 여러 정보를 국가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SNS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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