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군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인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3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영월군에 따르면 사이버 창구를 통해서는 ▲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재 신청·해지, ▲이사요금 정산, ▲수용가명의 변경신청, ▲문자고지 신청·해지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야만 할 수 있던 각종 요금과 관련된 민원을 PC와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고 요급도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도 본인인증만 거치면 가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 여러 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은 이번 서비스가 군민들의 요금관련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상하수도요금 체납액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기존 종이고지서 대신 휴대폰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고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하수도요금 문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종이 고지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파트 거주가구는 관리사무소에서 수도요금을 부과하므로 영월군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관련사항을 조회할 수 없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수도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