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물분야 우수기술 발굴을 통한 창업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물산업 우수기술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사업자등록일 또는 등기부등본 기준 년이내 설립된 물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기업과 물산업으로 전환 예정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상하수도시설, 물 재이용, 먹는물 등 물산업진흥법(약칭) 제2조 제2항에 따른 물산업분야로 구성됐다.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치며 실용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받는다. 이후 보유기술의 사업화가 가능한 총 5개팀을 최종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한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1차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및 사업계획서 수립, 아이디어 구체화, 물산업 동향 특강 등 창업기업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 중 3곳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총 6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 산업 새싹기업들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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