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협의체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
수자원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협의체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9.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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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연합회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식 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빅데이터 플랫폼 연합회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식 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3일 대전 ICC 호텔에서 산림(임업진흥원), 교통(교통연구원), KDX한국데이터거래소(매일경제), 농식품(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4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국내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연합회 '빅스퀘어 유니언'의 출범식을 열고,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가 데이터댐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관을 맡은 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문용식 원장이 참석해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간 안정적인 데이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아이디어 도출, 정부 과제의 선도적 이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빅스퀘어 유니언과의 활약을 내다봤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빅스퀘어 유니언은 지난해 비공식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플랫폼 설명회, 데이터 로드쇼(구매 상담회)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했다. 

그에 이어 올해는 일반인과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며 활성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향후 빅퀘어 유니언은 융합데이터 발굴, AI 개발 및 연구과제 제안 등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정부부처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환경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변화, 탄소 중립 등 환경 문제의 해결과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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