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water 학술상’ 신설, 10월까지 수상자 공모
수자원공사, ‘K-water 학술상’ 신설, 10월까지 수상자 공모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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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회 K-water 학술상 공모포스터
2021 제1회 K-water 학술상 공모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K-water 학술상’을 만들고, 이달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기후위기 심화로 홍수, 가뭄 등 전 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물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지원을 통해 국내 물기업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학술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water 학술상’은 ▲물환경(수질, 수생태계, 자연성 회복, 하천 공간 등), ▲물이용(수요관리, 수자원, 물배분, 수돗물 공급, 물복지 등), ▲물안전(기후변화 대응, 물안보, 가뭄·홍수, 도시침수, 시설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1명 1천만원, 우수상 3명 각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학술상 후보자는 대학 학장, 학회장, 출연연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기관장이 각 2명까지 추천할 수 있고, 물분야 전문가 5인 이상이 공동으로 1명의 연구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수자원공사는 후보자의 3년 내 학술지 게시 또는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성과의 우수성, 국가·사회적 기여,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후보자 추천,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1·2차 심사 등 3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K-water 학술상은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진 연구자의 발굴을 통해 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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