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설명회 개최
환경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설명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0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 개요. 사진=환경부 제공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 개요.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오는 8일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국가댐의 안전점검 및 관리에 활용할 최첨단 스마트 기술들을 소개하고,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수자원학회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환경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6년에 걸쳐 총사업비 1천61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는 댐 안전점검에 드론,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부처 소관 댐 37곳에 이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에 적용될 드론,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기술들 뿐만 아니라 댐 시설물의 기초공사부터 완공 후 보수까지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건설정보모델(BIM)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대청댐을 대상으로 한 ‘무인기 기반 댐 안전점검’을 시연하고, 무인기에서 촬영한 정보로 제작한 댐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댐의 손상여부를 살펴보는 첨단 안전점검 방법도 소개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구축될 예정인 댐 안전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에 쓰이는 ‘인공지능 활용 댐 시설물 안전진단’ 기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한다.

환경부 김동진 수자원정책관은 "댐 안전관리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인 보수・보강이 가능해져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진다"며, "이로 인해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돼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