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맞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 실시
광주시, 추석 맞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9.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이 환경오염 관리가 취약한 추석 연휴 전후의 불법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연휴 전인 13일부터 17일까지는 관내 8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자 스스로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홍보·계도활동을 한다.

이후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악성 폐수 배출업체와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만약 오염사고가 우려될 경우 광주시는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2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에 앞서 오염사고 발생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환경부, 자치구 등과 연계한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광주시 박재우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더욱 힘 써달라"며, 이와 함께 "시민들도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오염 신고전화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