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6일 제1차 ESG협의체를 개최하고 ESG 경영 추진전략의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 내 지역 환경본부와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체에서는 ESG리스크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파악된 청렴도의 향상을 위한 개정된 윤리헌장의 노사 간 공동 이행 실천서약도 함께 진행됐다.
환경공단은 ESG 경영 추진전략의 비전으로 'K-eco가 그린 ESG, 함께 더 나은 미래로'를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국민을 위한 환경경영(E) ▲포용적 환경서비스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치경영(S) ▲공정･존중의 가치를 구현하는 준법윤리경영(G)라는 3대 방향과 16개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환경경영(E)를 통해서는 △스마트 물관리를 통한 수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 △탄소중립 전환 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온실가스 감축 등을 추진하고, 사회가치경영(S)을 통해서는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환경인재 양성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준법윤리경영(G)으로는 △투명윤리 강화 △윤리경영시스템 및 반부패시책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규제 강화와 ESG 확산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본업 이상으로 이해관계자의 ESG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축적된 환경데이터 등을 활용해 ESG 확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