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 군위댐 부유물 쓰레기 수거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 군위댐 부유물 쓰레기 수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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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댐 주변 부유물 쓰레기 수거작업 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 제공
군위댐 주변 부유물 쓰레기 수거작업 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지난 8월 말부터 9월초까지 경북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위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 약 2,400㎥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군위댐지사에 따르면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중강우에 대비해 미리 부유물 차단막을 설치해 수질오염 확산을 막았다.

또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부유물 쓰레기도 집중호우 종료 즉시 인력과 굴삭기, 덤프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그물포집 및 이송, 육상인양 등으로 수거를 완료했다.

군위댐지사는 수거한 부유물을 별도의 작업장에 옮겨 햇볕에 말린 후 선별 작업을 거쳐 초목류는 땔감이나 톱밥, 퇴비 등으로 활용하고, 생활쓰레기는 병, 플라스틱, 캔 등으로 분류해 최대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자영 군위댐지사장은 "홍수기 시 군위댐 운영을 통한 하류지역 홍수피해 방지는 물론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의 신속한 제거를 통해 깨끗한 댐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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