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21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공모' 참여기업 모집
수자원공사, '2021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공모' 참여기업 모집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1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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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마크(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마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의 성장과 함께 혁신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2021년 하반기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공모‘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3년 간 수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제도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8년 구매연계형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시작해 2013년부터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사업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총 75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약 82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는 높아져가는 중소벤처기업 판로지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진행된 상반기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하반기 공모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두 부문에 대한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수자원, 상·하수도, 물에너지, 단지 등 현장 시설 111곳과 연구 인프라 10곳을 활용해 기술의 실·검증 및 기술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물산업플랫폼시스템(www.kwater.or.kr/wis)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시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 지원을 추진해왔다.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검증, 기술컨설팅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중소기업과 동반해외 시범사업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추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미래기술본부장은 "대한민국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촉진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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