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안전'
광주시, 관내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안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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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보다 생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산업신문 DB

광주시가 지난달 관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수입제품 포함)을 모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매년 분기별로 4회씩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이 직접 먹는샘물을 유통하는 매장에 방문해 수원지, 제조원 등 표시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유상 수거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거된 먹는샘물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 쉬겔라 등 50가지 항목의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여부를 검사받는다.

검사 결과에서 수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관련법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사업을 허가해준 시·도에 해당 유통제품을 회수 및 폐기처분하도록 통보한다.

이번에 실시한 3분기 검사에서는 12개 제품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 2분기에 실시한 31개 제품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송용수 물순환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내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는샘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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